- 차량 유럽은 거의 셀프주유라던데, 휘발유와 경유를 어떻게 구분하나요?
유럽의 국가별 언어가 다르지만, 대부분 주유소는 휘발유와 경유(디젤)의 영어식 표기가 함께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주유소는 자국어로만 쓰여있는데, 유종에 대한 주요언어는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휘발유
- Petrol, Gasoline, Essence, Benzin, Gasolina, Benzina 등입니다만, 대부분의 주유소에선 이 단어보다도 무연(Unleaded)를 뜻하는 자국어와 옥탄가(숫자)를 표기합니다. 예컨대, 프랑스에선 San Plomb 98 혹은 SP 98, 독일에선 ROZ 95 이런식으로 말이죠. 또는, 우리나라의 고급휘발유처럼 Premium, Super 등과 같은 상품명이 들어가기도 한답니다.
- 경유 (디젤)
- Diesel (Diésel · Dizel), Gazole, Gasoil(Gas-oil), Gasóleo, Gasolio 등이 있습니다. 디젤은 휘발유와 달리 한종이기 때문에, 별도의 상품명이나 옥탄가는 없습니다.
고객님 차량의 유종은 주유캡에 적혀있는데요, ES라고 쓰여있다면 휘발유, GO라면 경유입니다. 그래도 불안하다 싶으면, 주유시 주변의 현지인에게 물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차량 유럽의 기름값은 우리나라보다 싼가요 비싼가요?
우리나라처럼 주유소별로 가격차가 있으며, 국가별로도 세금차 등으로 인해 차이가 있습니다. 대개 시내나 고속도로의 주유소가, 시외 혹은 대형마트 주유소보다 다소 비싼 편입니다. 알프스 등 산악도로 주유소도 무척 비싸구요. 일반적으로 휘발유가 경유(디젤)보다 싸지만, 스위스나 영국같은 나라는 세금 등으로 인해 더 비싸기도 합니다. 이 웹사이트에 가시면 국가별 평균 기름값을 조회할 수 있답니다. 우리나라보다 싼 나라도 있고, 비싼 나라도 있고 그렇네요.
- 차량 디젤차량에 요소수(AdBlue)라는걸 넣어줘야한다는데, 그게 뭔가요?
디젤차량은 유럽 배출가스 기준에 맞추기 위해 요소수(AdBlue)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차량출고시 대략 4,000~5,000km 정도 주행가능한 양이 채워져 있으며, 잔량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약 2,000~3,000km 정도일 때 요소수 보충 경고등(Top-up AdBlue)이 점등됩니다. 매뉴얼에 따르면 통상 5,000~6,000km 주행시마다 보충하는 것을 권하나, 경고등이 점등될 때 교체해주셔도 무방합니다. 요소수는 유럽내 주유소에서 '애드블루'라는 상품명으로 구입가능하며, 가격은 다소 상이한 편이나 대략 10리터 기준 15~20유로 선입니다. 투입구는 주유구 옆 파란색 캡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요소수는 연료와 마찬가지로 소모품인 관계로 고객님 자비로 부담하셔야하오니,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 차량 겨울철엔 스노타이어가 제공되나요?
차량 모델 명칭에 Winter 또는 Grip Edition (Control) 등이 기재되어 있을 경우 3PMSF(3 Peak Mountain Snowflake M+S) 타이어가 제공됩니다. 이를 제외한 기타 차량에는 일반 타이어가 제공되며, 스노타이어(체인) 등 월동 장비는 고객님의 개인 부담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차량 반납시 원래 제공되었던 타이어로 교체 후 반납해 주셔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관련 비용이 청구됩니다. 스노타이어 장착한 채로 반납하셔도 무방합니다.
국가별 · 지역별 월동장비 관련 규정 위반 시, 미장착에 따른 계도 조치나 범칙금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습득하시어, 겨울철 차량 운행 시 적어도 스노 체인 등의 월동 장비를 차량에 휴대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 스노체인 구매를 원하실 경우 개별 요청 바랍니다.
아래 링크는 유럽 주요 국가별 스노타이어 관련 규정입니다. 다만, 한 국가 내에도 지역별로 상이한 규정이 있을 수 있사오니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 차량 내비게이션이 단속카메라 안내를 안 해주는데 어찌 된거죠?
유럽에선 단속카메라에 대한 내비게이션 안내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너른 양해부탁드립니다.
- 차량 솔직히 말씀해 주세요! 구글맵 vs 순정 내비, 어떤 것을 더 추천합니까?
이건 진짜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스마트폰을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기능을 이용하여 차량과 직접 연결, 구글맵을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하시는 게 훨씬 더 강력합니다. 더군다나 구글맵은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 기능이 있기 때문에,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 미리 지도를 다운로드받으신 후, 차량 운행 중에는 데이터 사용 없이 구글맵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순정 내비도 나쁘지만은 않습니다만, 구글맵의 방대한 데이터 양과 스마트폰의 초민감 GPS 감지력을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씨트로엥 유로패스의 공식 입장은 아닙니다만, 한국 총판은 여러분과 같은 여행자의 한 사람으로써 위와 같은 방법을 권유드리는 바입니다.
- 차량 차량에 안전삼각대와 형광조끼 등은 구비되어 있나요?
프랑스 픽업 차량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도로에서 사고 · 고장 등으로 차량이 정차하면, (1) 우선 비상등을 켜고, (2) 가급적 갓길이나 안전지대로 이동한 후, (3) 주야간 관계없이 형광조끼를 입으시고, (4) 삼각대 형광부분이 후방에 보이도록 펼친 후, 아래와 같은 지점에 설치해주세요.
- 차량후방에 주간 100m (약 140~150 걸음), 야간 200m 이상의 지점
- 곡선구간의 경우, 곡선주로가 시작되는 지점
- 언덕을 넘은 내리막일 경우, 언덕 정상부
- 중앙분리대가 없거나 지방도로일 경우, 전방 설치도 권장
이 장비는 차량 리턴시 함께 반납해주셔야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실비가 청구됩니다. 한편, 프랑스외 국가 픽업시엔 제공되지 않습니다.
- 차량 차량색상을 선택할 수 있나요?
색상은 랜덤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차량색상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다만, 대개 회색이나 실버 계열을 색상이 주를 이룹니다.
- 차량 차량등록증 · 차키 등을 분실(도난)했습니다. 어찌해야하나요?
프랑스 본사 담당부서에 이메일(customer-care-tt@stellantis.com) 혹은 전화(+33 (0)1 30 19 32 72)로 분실(도난) 사실을 말씀해주시고, 이후 절차에 대해 안내받으시기 바랍니다.
차량등록증
상기 이메일로 사본(PDF 파일)을 이메일로 전해드리며, 이 문서를 반드시 인쇄하여 소지한 채로 차량을 운행하여샤합니다. 아울러, 반드시 가까운 경찰서에 방문하시어 차량등록증을 도난 당했다는 폴리스리포트(Police Report)를 함께 받아두시고 차량을 운행하셔야만 차후 검문소 등에서 문제가 없습니다. 이후 차량반납시 인쇄한 서류와 폴리스리포트(사본)도 함께 반납해주시면 됩니다. 분실 및 도난된 차량등록증은 보험처리가 불가하며 재발급에 따른 비용(200유로)가 청구됩니다.
차키
픽업시 두개(메인키, 보조키)의 키가 제공됩니다. 이중 한개만 분실하셨을 경우, 나머지 하나의 키로 차량운행후 그대로 반납하시면 분실된 키에 대한 비용(200유로)이 차후 청구됩니다. 두개 모두 분실하셨다면 차키 재발급을 받으셔야합니다. 신용카드 정보를 프랑스측에 알려주시면 비용(200유로)이 처리되며, 보통 고객님께서 머무르시는 혹은 머무르시게될 숙소의 주소지로 우편송달해드리나, 경우에 따라 다른 방법을 안내키도 하오니 이는 상담원과 직접 대화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 차량 자동차 문이 안 잠겨요!
차키를 차안에 둔 상태로 문을 잠그려할 경우, 키분실 방지를 위해 잠금장치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차키(2개)는 반드시 각각 보관하시고, 트렁크 안의 가방 등에 차키를 보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차량 반납시 세차를 안하면 벌금을 낸다는데 사실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질적으로는' 사실이 아닙니다. 차량에 '청소비 XX EUR'라고 쓰여있는 안내메모가 있으나, 이는 비상식적으로 오염된 상태로 차량을 반납하는 등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반납시 차량 외부세차는 필요없고, 차량내 쓰레기 등을 제거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차량 리스한 차량을 제가 선팅하려고 합니다. 가능한가요?
유럽의 거의 모든 나라에서는 전면 및 운전석 · 조수석 유리의 선팅은 불법입니다. 뒷유리 및 뒷좌석 양쪽의 유리는 가능하나, 차량반납시 원상태로 복구하신 후 반납해주셔야만 합니다.
- 차량 차량용 냉장고를 설치하려는데 괜찮나요?
시거잭에 고전력제품, 예컨대 냉장고 · 온열기 · 밥솥 · 노트북 등을 연결하여 사용하시다가 배터리 방전이 될 경우, 이는 보험처리가 되지 않아 자비로 배터리 충전 혹은 교체를 하셔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사용에 주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차량 씨트로엥·DS 유로패스™ 한국총판 사무실에서 차량을 볼 수 있나요?
당사 사무실은 부킹오피스인 관계로 별도로 차량을 전시하고있지 않습니다. 씨트로엥 국내 전시장에 가시면 현재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씨트로엥 차량을 직접 보실 수 있는데요. 다만, 씨트로엥·DS 유로패스™에서 제공중인 차량과 제원이 다르거나 수입이 안 된 일부 라인업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여긴 한국총판과는 무관한 회사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
- 차량 제가 계약한 차를 구입할 수 있나요? 또, 그 차를 한국으로 들여올 수 있나요?
예, 가능합니다. 고객님께서 쓰시던 차를 신차대비 최소 15~30%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구매시점(차량 반납일)의 중고차시세에 준하여 차량가를 제안드리는 관계로, 반납 3~4주전 정확한 차량가 안내가 가능합니다. (이 보다 이른 시점에는 견적안내 불가) 또한, 차량반납 2주 이내 시점부터는 프랑스 세관에 제출해야하는 제서류의 접수마감시한이 끝나는 관계로 매입이 불가능하오니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매입문의전 아래를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차량구입후 등록국가에 따라 세금으로 인한 가격차가 있는 관계로, 등록국가가 어딘지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결제는 차량가 전액을 프랑스 본사로 계좌이체하시는 방식으로 파이낸싱(할부 등)은 불가합니다.
- 차량구입후 등록 · 번호판교체 · 보험가입 등의 제반절차는 개별적으로 준비하셔야하며, 이 과정에서 부가세 등 제세금 및 수수료 납부 등 별도의 지출이 발생합니다.
- 현재 운행중인 차량에 추가옵션 등을 구매하시는 것은 불가하며, 해당 차량을 현상태 그대로 구매하시는 조건입니다.
- EU 내에서 차량등록시 2년의 EU 표준워런티가 적용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차량을 한국으로 들여오실 경우, 다음 역시 염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선적탁송, 통관, 국토부 형식승인, 국내주소지 차량등록(번호판발급) 등의 절차는 개별적으로 준비하셔야하며, 이 과정에서 별도의 지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국내 입고시 EU 표준워런티는 더 이상 적용불가하며, 국내수입사 역시 개별수입차량에 대해선 A/S 제공이 불가하다고 하오니, 유념해주기시 바랍니다.